자동차를 구입한 지 5년이 지났다면 잠자고 있을지 모를 자동차 환급금을 조회해보세요.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 3월 잠자고 있는 채권 미환급금 2,391억 원을 찾아드린다는 내용의 발표를 했습니다.
자동차 환급금이란?
자동차 등록 의무 채권 매입 후
채권만기(5년 ~ 7년) 환급금
자동차 환급금이란 신차 또는 중고차를 산 후 주민이 자치단체에 자동차 등록을 할 때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지역개발채권(도시철도채권을 포함)을 사고 난 후 채권 만기 시기인 5년 또는 7년 만기가 되면 받아야 하는 환급금을 말합니다.
하지만 채권을 산 후 장기간 시간이 경과됨에 따라 채권 보유 사실을 잊거나 알고있어도 본인이 직접 은행을 방문하여 환급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채권 상환일이 도래하였으나, 채권자가 환급을 청구하지 않은 채권만 2391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채권 소멸시효가 경과하여 권리가 사라지는 채권만 연간 20억에 달한다고 하니 어마어마하네요.
그래서 정부는 주민이 쉽게 만기 채권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절차와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하는데요. 절차가 어떻게 바뀌고 시스템이 개선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 환급금 조회 및 환급 신청 및 환급 방법
만기도래채권의 온라인 상환
신규매입채권 만기 도래 시 자동 입금
각 지자체 금고은행 온라인(앱) 접속 후
로그인 > 공과금 > 지역개발채권/공채업무>미상환채권조회/상환 순 조회
(은행별로 조금씩 다를 수 있음)
만기도래채권을 받기 위해 각 지차체의 금고은행에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올해 3월(2022.3)부터는 해당 금융기관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서 온라인 상환이 가능해졌습니다. 조회 및 신청방법은 [금융기관 홈페이지 또는 앱 로그인]하여 [미상환채권 유무 확인] 후 [환급금 신청]하고 본인이 지정한 계좌로 [환급금 상환]을 하면 됩니다.
또한 이전에는 채권 매입후 환급 날짜를 기억하지 못해 결국 채권 소멸 시효가 경과하여 환급금을 받지 못했다면 이제는 자동상환을 신청하면 만기일 매입자가 지정한 계좌로 환급금을 받게 됩니다. 자치단체에서도 상환 공고문과 함께 개인별로 채권 환급금 안내 문자를 추가 발송한다고 합니다.
당연히 받아야 할 금액을 신청을 하지 않아 소멸되고있었다니,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온라인 상환 및 환급금 자동 입금되는 시스템으로 개선되어 다행인 것 같네요.
지역개발채권은(도시철도채권 포함) 자동차 등록 뿐만 아니라, 지자체로부터 각종 인/허가를 받아야 하거나 자치단체와 공사, 용역, 물품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에도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하는 채권이므로 내가 찾아가지 않은 잠자고 있는 채권이 있는 건 아닌지 꼭 조회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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